지난 4월 일부 개정안을 마련한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이달 18일부터 시행한다. 버스와 화물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졸음 운전 등 운전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차로를 벗어나는 것을 경고하는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DWS)’ 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최근 대형버스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충돌사고가 일어나면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착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DAS는 LDWS말고도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주차조향 보조시스템(IPAS), 차량자동 항법장치(CNS), 후방주차 지원시스템(RPAS), 보행인식 경보시스템(PCWS)으로 6가지가 포함된다. ADAS 기술은 카메라가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인 만큼 제품별로 성능의 차이가 있다.
이종 아키텍쳐로 동일 플랫폼에서 기능성 높여
SoC, 소프트웨어, 레펀런스까지 지원
최근 대형버스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충돌사고가 일어나면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착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일부 개정안을 마련한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이달 18일부터 시행한다. 버스와 화물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졸음 운전 등 운전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차로를 벗어나는 것을 경고하는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DWS)’ 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ADAS는 LDWS말고도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주차조향 보조시스템(IPAS), 차량자동 항법장치(CNS), 후방주차 지원시스템(RPAS), 보행인식 경보시스템(PCWS)으로 6가지가 포함된다. ADAS 기술은 카메라가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인 만큼 제품별로 성능의 차이가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시스템 성능을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기존에 설치된 하드웨어 컴포넌트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종(Heterogeneous) 아키텍처를 활용하면 동일 플랫폼에서 기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다중 OS, 다중 도메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
TI는 ADAS 솔루션으로 TDA 운전자 지원 SoC를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카메라 기반 전방, 후방, 서라운드뷰, 나이트 비전 시스템, 멀티 레인지 레이더, 센서 융합 시스템과 같은 ADA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것으로 공통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확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TDAx SoC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임베디드 비전 엔진(EVE),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와 같은 전문적인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HWA)를 통합하는 이종 아키텍처로 되어 있다. TDA2x는 ARM Cortex-A15가 두개 내장되어 있고 200MHz로 동작하는 듀얼 코어텍스-M4 코어와 EVE 4개로 구성되어 있다.
WT Technology FAE 박종필 수석연구원은 "이 SoC를 적용하면 전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으며 지능형 2D/3D 서라운드 뷰와 후방 충돌 경고를 포함한 주차 보조 애플리케이션 구현도 가능하다"며, "낮은 수준에서부터 중간 수준까지 영상 프로세싱 기능을 실행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TDA3x은 TDA2x보다 낮은 수준의 프로세싱이 가능한 제품으로 ARM Cortex-A15는 내장되어 있지 않다. 4개의 카메라 인풋을 받아드릴 수 있고 DDR메모리와 연결하는 EMIF(External memory interface)가 1개 있다. ASIL B등급을 지원하는 안전관련 모듈도 제공된다.
GPU를 사용하지 않은 3D 서라운드뷰, 스마트 후방 카메라, 레이더, 카메라 미러 대체품, 운전자 모니터링, 라이다 등의 ADAS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또한 비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제공해 내장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경차부터 대형 고급차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플랫폼 환경에서 ADAS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박종필 수석은 “ADAS 기능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적합한 툴과 소프트웨어 지원, DSP, EVE 예제 프로그램과 레퍼런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대비 퍼포먼스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