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XPERI)가 자동차 영상센서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DENSO(덴소)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토네이션(FotoNation)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Level 3단계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엑스페리, 덴소와 차량용 이미지 인식분야 밸류체인에 진입
덴소의 경험과 엑스페리의 이미징, 인식기술 결합
엑스페리(XPERI)가 자동차 영상센서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DENSO(덴소)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토네이션(FotoNation)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 레벨 3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를 겸비한 덴소와 포토네이션의 정교한 안면 인식 및 신경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다는데 있어 의미가 크다. 덴소는 양사의 기술 협업을 통해 빛의 밝기가 시시각각 변하는 자동차 내부에서도 운전자의 선글라스, 마스크의 착용 유무 및 페이스 커버링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운전자 상태 인식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통해 덴소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3단계에서 운전자가 운전 모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포함, 향후 차세대 제품 개발 부분에 있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덴소는 2014년부터 대형 트럭 및 대형 관광 버스에 ‘운전자 상태 모니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안전 시스템은 차량용 카메라로 운전자의 이미지를 캡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 각도를 감지해 졸음 운전을 파악해 낸다. 운전자의 눈 깜빡임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독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졸음을 감지하고,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하거나 졸았을 때 경고음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준다.
존 커셔너(Jon Kirchner) 엑스페리 CEO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 전장 솔루션 분야에서 덴소와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페리의 이미징, 인식 기술과 덴소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키히로 카토(Yukihiro Kato) 덴소 정보 & 안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장은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엑스페리와의 협력은 양사 고유의 전문성을 결합한 것으로써 혁신적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