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표준은 기업 보유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다. 한국은 주로 연구기관, 대학, 대기업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표준화 참여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2018년, 주요 표준화기구 의석 중 중소기업 전문가의 비율은 261명 중 34명으로 13%에 그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중소기업 인력 등에게 표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신진 글로벌 ICT 표준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올해 처음 신설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 中企 인력 및 대학원생 대상 7개 과정 운영
| 표준화 실무교육, 국제회의 현장실습
| 사후관리 등 종합지원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중소기업 인력 등에게 표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신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올해 처음 신설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현재 4개 ICT 국제표준 기본과정(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AI, 이동통신 국제표준화 과정)과 3개 실무과정(①공식표준화(ITU, JTC 1) 실무과정, ②사실표준화(3GPP, IEEE, IETF, W3C, oneM2M, OCF) 실무 과정, ③ 국제표준화 전략 과정)에 대한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 등을 마쳤으며, 7월 3일까지
TTA 아카데미에서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44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중소기업 연구개발자와 대학원생에게 표준화 이론부터 표준개발 사례 분석까지 다양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ICT 표준 전문인력 교육 과정 모집
ICT 표준은 기업 보유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이며,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표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지난 30년간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을 통해 2018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가 기고서 제출 부문에서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주로 연구기관, 대학, 대기업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표준화 참여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2018년, 주요 표준화기구 의석 중 중소기업 전문가의 비율은 261명 중 34명으로 13%에 그쳤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TTA는 중소기업이 조속히 표준화 인적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ICT 표준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신설하게 되었다.
과기정통부는 교육 우수 수료생에게 멘토로 지정된 국제표준화 전문가와 함께 실무경험 축적을 위한 국제표준화 회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생이 표준전문가로 성장하고 표준화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추가 맞춤형 교육 및 국제표준화 회의 참여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표준 강소기업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한국 ICT 표준전문가들의 뒤를 이어 신진 표준인력들이 국제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