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원이 ▲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 등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신규 플랫폼과 이미 구축된 △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소비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플랫폼은 통합 데이터 지도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지능정보원, 신규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데이터 약 700종
추가 개방, 2월말부터 통합 데이터 지도와 연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2일,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의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한 6개 분야(▲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밝혔다.
▲ 6개 플랫폼 이미지 및 개소식 일정 [표=과기정통부]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개 분야(△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소비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부터 구축·운영했고, 2020년 말 기준 3,246종의 데이터를 축적‧개방했다.
여기에 2020년 추경으로 구축된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6개)을 통해 금융사기 발생, 농식품 유통,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 정보 등 약 700종의 데이터가 추가 개방됐다. 과기정통부는 6개 플랫폼 데이터를 2월 말까지
통합 데이터 지도와 연계해 16개 플랫폼 데이터를 한 곳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의 운영은 정부, 공공‧의료기관이 맡는다.
농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개 센터(이지팜, 유로지스넷 등)로부터 농식품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 정보 등의 데이터를 받아 가공‧유통하고 농산물 출하지 추천 서비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산업혁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7개 센터(가이온, 에프앤가이드 등)와 함께 수출입기업 물동량, 기업 공시정보 등의 데이터와 기업‧산업 네트워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로그/ 원주 연세의료원은 10개 센터(고대의료원, 굿닥 등)와 협력하여 대사증후군 환자 라이프로그, 스마트 헬스케어 정보 등을 유통하고, 향후 건강 관련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방안전/ 소방청을 중심으로 7개 센터(세종소방본부,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가 함께 소방민원 정보, 긴급구조 표준 등 소방재난 안전 데이터를 개방하고, 지도기반 Safety119(소방·인명안전 시설 위치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치안/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9개 센터(더치트, 지란지교데이터 등)가 함께 민간 금융사기 피해 발생 정보, 유해·피싱 사이트 인터넷 프로토콜(IP) 및 웹페이지 주소(URL)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양수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0개 센터(해양교통안전공단, 랩오투원 등)와 협력하여 선박 스케줄, 어업별 조업정보 등 데이터를 공급하고, 수산물 유통소비 데이터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달 23일, 스마트치안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플랫폼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