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TRI 김형준 소장이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ITU-T SG20) 의장으로 선출됐다.
▲ETRI 김형준 소장(지능화융합연구소) 사진
ITU 가입 이후 대한민국 네 번째 의장 선출 쾌거
IoT·스마트시티 핵심표준 개발 아·태 표준화 집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형준 소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선임돼 향후 우리나라 국제 표준화 경쟁력을 제고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ETRI는 지능화융합연구소 김형준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ITU 가입 이후 네 번째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ETRI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 개발에 앞장선다.
또한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도메인별 표준 개발 활동을 총괄한다.
ETRI 김형준 소장은 아·태지역 표준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국제표준 개발 노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대한민국의 표준화 역량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준 소장은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표준화회의(ASTAP) 의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ETRI 김형준 소장은 “최근 전 세계는 주요 도시별로 스마트시티 건설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분야 산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똑똑하고 안전한 초연결 사회 실현을 위한 국제표준화 선도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