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가 데이터센터 업계의 탄소 배출 및 물 사용 감축 지원을 위해 본격 나섰다.
지속가능성 가이드, 모범 사례·개발 동향 공유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가 데이터센터 업계의 탄소 배출 및 물 사용 감축 지원을 위해 본격 나섰다.
버티브는 친환경적인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을 돕기 위한 온라인 자원으로서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가 전세계 전기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인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 이전까지는 데이터센터 업계가 가동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용량 증가가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수 있었다.
반면에 2020년 들어서는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이 40% 이상 폭증했으며,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건설이 향후 5년간 13%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더해, 온실 가스 배출 및 물 사용 감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은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남아 있는 비효율 요소들은 제거하는 한편, 용수 사용이 많은 냉각 기술을 퇴출하고 탄소 기반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찾게 되었다.
버티브(Vertiv)의 ESG 전략 및 이행을 총괄하는 티제이 페이즈(TJ Faze)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 사이에서 자사 설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고자 하는 절실함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한 지속가능성 가이드는 사업자들이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가동 효율에 초점을 맞춘 노력이 상당한 개선을 가져오긴 했으나, 데이터센터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탄소 배출과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좀더 지능적인 시스템이 필요해졌다. 기업들을 비롯하여 코로케이션 및 클라우드 사업자들을 위한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서 버티브는 이 업계를 위해서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들과 새로운 개발 성과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버티브의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 가이드는 버티브 홈페이지 Vertiv.com에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