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 받으며 성과가 확인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SSAFY 10기 수료, 누적 취업률 83% 청년 실업해소 기여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 받으며 성과가 확인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SSAFY는 그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교육을 올해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13기부터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졸에게 문호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SSAFY가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 교육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 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입사한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 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이 채용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SSAFY 수료생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교육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에서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 10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캠퍼스 외 전국 캠퍼스에서도 8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