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여파와 거취 문제로 계엄 해제 이후에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계획된 국회 일정들이 모두 올스톱된 가운데 산업 관련 토론회 및 세미나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국회의사당
국회 AI 포럼 등 국회 세미나 취소·연기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여파와 거취 문제로 해제 이후에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계획된 국회 일정들이 모두 올스톱된 가운데 산업 관련 토론회 및 세미나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5일 개최가 예정된 국회 인공지능 포럼이 취소됐다.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와 정책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외에도 이날 진행될 대부분의 세미나들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국회 관계자는 밝혔으며, 앞으로의 일정 또한 계획대로 진행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4일에도 상법 개정 국회 토론회가 취소됐으며 국회의원실 주관 세미나는 10여건이 넘던 세미나 일정들이 모두 취소되고 2건의 세미나만이 일정이 남아있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제출되고 가결을 놓고 여야가 대립할 것으로 보여 혼란한 정국이 자칫 장기화될 경우 국가 산업 및 기술 정책 입법과 지원책 논의 또한 기약없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곧 시작될 트럼프 2기에서 변화하는 무역 및 산업 기조에 대응하는 민관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정국 혼란으로 인해 산업 대응의 시의성을 자칫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