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4분기 소재 부품 수출이 2015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2.0%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수출(2.0%), 수입(1.7%), 무역수지(6.3%)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고, 수출단가도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2016년 우리 소재 부품은 수출은 2,519억 달러(4.8% 상승), 수입은 1,525억 달러(4.5% 상승)였으며, 무역흑자은 994억 달러를 기록했다.
4/4분기 소재·부품 수출 7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수출 2,519억 달러, 무역흑자 994억 달러로 전산업 대비 111%
2016년 4/4분기 소재 부품 수출이 2015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2.0%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수출(2.0%), 수입(1.7%), 무역수지(6.3%)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고, 수출단가도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2016년 우리 소재 부품은 수출은 2,519억 달러(4.8% 상승), 수입은 1,525억 달러(4.5% 상승)였으며, 무역흑자은 9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재·부품산업 교역실적
지난해 소재 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4.8%(127억 달러) 감소한 반면, 수출입 증감률은 ‘16년 1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0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는 제4차 소재 부품 발전 기본계획(2016.12.27)을 차질 없이 시행함으로써, 소재 부품 정책을 4차 산업혁명 지원형으로 전환해 관련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재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수출(2.7%↑), 수입(0.9%↑)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고 부품은 전년대비 교역실적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2016년 하반기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용품 등 일부품목이 수출회복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수출액이 감소(△11.5%) 하였지만, 아세안(8.9%), 일본(3.2%) 등은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소재 부품 자급도 향상 등에 따라 전자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수송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아세안 지역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의한 교역량이 증가했고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한국기업 확대 등에 따라 수출이 늘었다. 특히, 전자부품과 전기기계부품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확대됐다. 일본은 하반기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완성차 부품 공급선 다변화 등으로 수송기계부품, 전기기계부품 중 발전기 부품도 크게 증가했다.
수입은 지역별로 유럽(△14.6%), 중국(△8.2%)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입이 감소했으나, 아세안 중 베트남(37.9%), 일본(3.1%)은 증가했다.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첨단 신소재 부품 기술 개발, 미래형 소재 부품 인프라 구축,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우리 소재 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고, 2017년 수출 플러스 전환과 무역흑자 1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