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소프트웨이브 서밋 2017’이 15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소프트웨이브2017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서밋은 ‘4차 산업혁명, 소프트웨어가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3차 산업혁명까지 IT가 사람을 지원하는 형태였으나, 4차 산업혁명에서는 IT가 주도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는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이브·소프트웨이브서밋2017 코엑스에서 열려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소프트웨이브 서밋 2017’이 15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소프트웨이브2017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서밋은 ‘4차 산업혁명, 소프트웨어가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3차 산업혁명까지 IT가 사람을 지원하는 형태였으나, 4차 산업혁명에서는 IT가 주도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는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이브2017 전시장 전경
“대기업에서 일부 매각과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고, 제조 기업이 소프트웨어로 변모했듯, 디자인과 심리학· 영문학과 음성기반 IT등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파이 플러스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관의 말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합법적인 미래예측 방법이 없다. 일부 전문가 말에 의지해 미래를 예측하기에는 객관성이 떨어지고, 미래 돌발 변수에 대입이 미흡하다는 것. 그는 실리콘 밸리의 구조와 집단지성을 참고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아이디어는 선별되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등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하는 문화는 생태계 형성에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재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나라별 대응 전략이 강점을 활용한 것’이라며 한국의 초고속 통신 인프라와 제조산업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재문 회장
미국의 정부 주도 활동에는 CPS융합 프로젝트를, 독일은 제조업의 융합 및 표준화를 통한 스마트 공장을, 일본에서는 신로봇 전략을 추진했다.
박 회장은 세계적인 민간 기업이 모여 구성한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는 “260개의 민간기업, 대학, 기관이 참여해 오픈 플랫폼의 표준화와 테스크베드 및 이해 관계 구축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은 특히 생존 경쟁을 이어왔기에 개방형 협업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변화를 리드할 만한 기술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과 융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능 정보기술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범 국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5G’를 꼽았다. 5G가 고객에게 인터넷의 속도를 높이는 수준이 아닌 “연결성을 강화하고 가상화 망 구축 역할로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G 서비스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