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발표 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국가 시범도시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가 도시에 접목되어, 도시 자체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위한 R&D 중점 추진 중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발표 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국가 시범도시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가 도시에 접목되어, 도시 자체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선도모델인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R&D)을 중점 추진 중이며, 규제 개선과 국제협력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시범도시 조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되는 마스터플래너(MP)를 선정하고, 전담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정부는 MP를 중심으로 기본구상안과 시행계획을 연내 마련하여 내년 상반기 중 부지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도시 운영, 교통‧에너지‧환경 등 각종 데이터의 연계・활용을 통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검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실증형 연구개발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18. 2.) 등을 마치고 지난 3월부터 실증도시 2곳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3. 30.~5. 29.)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기존‧노후 도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도 지속하고 있는데, 먼저 도시재생 뉴딜 대상지 중 매년 5곳 이상을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하여 컨설팅 및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에 있어 다양한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개선도 중점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신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특례, 입지규제 완화‧인허가 의제로 민간의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혁신성장 진흥구역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도시법」 개정안도 발의(‘18. 3.)된 바 있다.
아울러, 베트남/싱가포르 대상 스마트시티 협력 제안(‘18. 3.), 페루와의 장관급 양해각서 체결(‘18. 3.) 등 해외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5월 2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 10개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1월 발표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도시계획부터 함께 참여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루어 내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고 있다. 마스터플래너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유관기관이 모두 함께 역량을 집중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를 실현할 기본구상 안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