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iC 전력 전자 디바이스가 르노-닛산-미쓰비시가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의 OBC에 채택됐다. 르노-닛산-미쓰비시는 ST의 SiC 전력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고전력 OBC를 구현함으로써, EV의 배터리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ST는 표준 실리콘 디바이스를 비롯한 관련 부품들도 르노-닛산-미쓰비시에 공급한다. ST의 SiC가 탑재된 OBC는 2021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르노-닛산-미쓰비시, ST SiC 디바이스 채택
| ST SiC 탑재 OBC, 2021년 양산 돌입 예정
| EV 충전시간 단축하고 주행거리 확장할 것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0일, 르노-닛산-미쓰비시(Renault-Nissan-Mitsubishi)가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EV)의 OBC(On Board Charger)에 자사의 고효율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전자 디바이스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자사 OBC에 ST의
SiC 전력 전자 디바이스 채택 (이미지=ST)
르노-닛산-미쓰비시는 ST의 SiC 전력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고전력 OBC를 구현함으로써, EV의 배터리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ST는 표준 실리콘 디바이스를 비롯한 관련 부품들도 르노-닛산-미쓰비시에 공급한다. ST의 SiC가 탑재된 OBC는 2021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설계 부문 부사장인 필리프 슐츠(Philippe Schulz)는 “OBC에 ST의 SiC 기술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효율의 향상을 달성하게 되었다”라며, “이로써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EV 주행거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의 세일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전략개발 부문 사장인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는 “SiC 기술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라며, “ST는 자동차 등급 버전 인증과 상용화된 SiC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