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은 ST에 수년간 SiC 웨이퍼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내 SiC 웨이퍼 생산량 점유율 1위인 사이크리스털은 앞으로 ST에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150mm SiC 웨이퍼를 공급한다.
자동차·산업용 시장에서 SiC 수요 증가
사이크리스털, ST에 1억 2천만 달러 이상
150mm SiC 웨이퍼 공급 계약 체결
실리콘 카바이드(SiC) 파워디바이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ST가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공급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이크리스털
로옴은 15일, 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SiCrystal)을 통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게 수년간 SiC 웨이퍼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내 SiC 웨이퍼 생산량 점유율 1위인 사이크리스털은 앞으로 ST에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150mm SiC 웨이퍼를 공급한다.
장마크 쉐리(Jean-Marc Chery) ST 회장 겸 CEO는 “이번 사이크리스털과의 SiC 웨이퍼 공급 장기계약으로 SiC 파워디바이스 생산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엑스테인(Robert Eckstein) 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 사장 겸 CEO는“오랜 고객사인 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웨이퍼의 공급량을 계속 늘려 신뢰성 높은 제품을 지속 제공하고 SiC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는 작년 12월에 노스텔 AB를 인수하고, 올해 1월에 크리와 공급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SiC 웨이퍼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