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미국 제너럴모터스로부터 2019 품질우수상을 받았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0 수준의 기준을 만족한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전장부품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LG이노텍, 美 GM 품질우수상 4번째 수상
2019년 전장부품사업 연 매출 1조 돌파
LG이노텍은 5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19 품질우수상(2019 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5, 2017, 2018년에 이어 4번째다.
▲ LG이노텍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0 수준의 기준을 만족한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전장부품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DC-DC 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표준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CL3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차량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인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에 기반한 전장을 양산하고 있다.
자율 주행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ISO/TC22/SC32의 국내대응위원회와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 ISO 21448 표준화 멤버로 활동 중이며, 국제전기차충전협회 ‘차린(CharIN)’의 핵심멤버로서 충전 표준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전장부품사업에서만 1조 1,3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4년 5,325억 원에서 5년 만에 매출이 두 배 넘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