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제작소가 정전용량이 1.0μF인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를 개발했다. 크기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0.4×0.2mm다. 같은 정전용량을 가진 기존 무라타제작소 제품 대비 크기와 용적률이 각각 35%, 50% 줄었으며, 같은 크기의 기존 제품 대비 정전용량이 약 2.1배 높다.
동일 정전용량 제품 대비 크기 35% 줄여
무라타제작소는 30일, 정전용량이 1.0μF인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무라타제작소, 정전용량 1.0μF인 0.4×0.2mm
세라믹 커패시터 개발 [사진=무라타제작소]
크기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0.4×0.2mm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한 대에 탑재되는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의 수는 약 900개에서 1100개 수준이다.
무라타제작소 측은 “자사가 보유한 세라믹 소자 박층 기술과 박판 형성 기술을 활용하여 같은 정전용량을 가진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용적률을 각각 35%, 50% 줄였으며, 같은 크기의 기존 제품 대비 정전용량이 약 2.1배 높다”라고 설명했다.
정격 전압이 4Vdc인 GRM022R60G105M은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정격 전압이 6.3Vdc인 GRM022R60J105M은 2021년에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