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는 독일의 IPG 오토모티브, 노르드시스와 함께 차량 내 모든 ADAS 관련 센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기화하고 에뮬레이션하는 자율주행 에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다년간 이어질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ADE, 차량 내 ADAS 관련 센서 통합 에뮬레이션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26일, 독일의 가상차량 주행시험 기업 ‘IPG 오토모티브’, V2X 시스템 아키텍처 기업 ‘노르드시스(Nordsys)’와 자율주행 기능검증을 가속하는 모듈식 테스트 플랫폼의 설계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 에뮬레이션 플랫폼 [그림=키사이트]
ADAS 기반 차량의 의사결정 장치가 처리해야 하는 센서의 수와 데이터의 양이 점점 늘어나면서 개발, 시뮬레이션, 테스트 작업의 복잡성이 가중되고 있다.
다양한 센서 에뮬레이션 구현의 기술적 한계와 복잡성, 부족한 표준 인터페이스로 인해 완전하고 종합적인 환경으로의 통합 또한 요구되고 있다.
3사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비롯한 차량 내 모든 ADAS 관련 센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기화하고 에뮬레이션하는 자율주행 에뮬레이션(ADE)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다년간 이어질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ADE는 차량 업계 OEM과 이들의 파트너가 ADAS 시스템과 센서 융합, 그리고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포함하는 알고리즘의 개발 및 테스트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방형 플랫폼인 ADE는 상용 3D 모델링, HIL 시스템, 기존의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해 통합을 간소화한다.
키사이트 차량 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 톰 괴츨(Tom Goetzl)은 “IPG와 노르드시스는 키사이트의 역량을 활용해 고객이 센서 융합 및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포함한 △시스템 △디바이스 △소프트웨어를 시뮬레이션 및 에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