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D.N.A 분야 ICT 스타트업의 시장수요 맞춤형 기술 역량 강화와 고성장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1월 6일(수)부터 2월 5일(금)까지 31일간 사업공고를 시행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 개발사업 시작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 지원해 신시장 창출
외부 전문역량 투입하여 시장 검증 체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D.N.A(Data, Network, AI) 분야 ICT 스타트업의 시장수요 맞춤형 기술 역량 강화와 고성장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스타트업 대부분은 단독 기술개발을 선호한다. 따라서 신규 아이디어 실행과정에서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여, 효율적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신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한 수요예측 및 시장 테스트가 필요하나, ICT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원 탓에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 동력을 확보하여 기술획득, 서비스 확장, 인재 확보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특히 시장의 변화와 수요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에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외부 전문역량을 활용한 선(先) 시장 검증 체계의 단계별 R&D를 지원하여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월 6일(수)부터 2월 5일(금)까지 31일간 사업공고를 시행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ICT 협업기술 개발사업 지원 규모 [표=과기정통부]
지원대상은 신시장 조기 선점을 위하여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 M&A 등 전략적 제휴를 성사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ICT 스타트업으로 자유 공모를 통해 총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6억 원(1차 연도인 ’21년에는 3억 원)의 R&D 자금을 2년간 지원하고(총 9억 원), 신시장 진출 가능성 및 협업 R&D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선별하여 추가 기술개발 자금 6억 원을 1년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