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가 후지쯔의 5G O-RU에 울트라스케일+ FPGA 기술을 제공한다. 후지쯔 O-RU는 미국 최초의 O-RAN 호환 5G 그린필드(6GHz 비면허 대역) 네트워크에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후지쯔는 추가 현장 구축에 대비하여 자일링스 RFSoC 기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 FPGA 기술
후지쯔의 5G O-RAN 무선 장치에 통합
미국 최초 5G 그린필드 망에 구축 예정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기지국 장비 구현에 필요한 무선 장치(Radio Unit; RU)와 분산 장치(Distributed Unit; DU)를 연결하는 프론트홀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RU와 DU의 상호연동이 가능하다.
▲ 자일링스 징크 울트라스케일+ 칩 [사진=자일링스]
자일링스는 8일, 후지쯔의 O-RAN 5G O-RU(O-RAN Radio Unit)에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FPGA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지쯔 O-RU는 미국 최초의 O-RAN 호환 5G 그린필드(6GHz 비면허 대역) 네트워크에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후지쯔는 추가 현장 구축에 대비하여 자일링스 RFSoC 기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후지쯔 O-RU는 5G O-RAN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스펙트럼과 다중 대역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자일링스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는 복잡해지는 5G O-RAN 네트워크 요건에 필요한 적응성과 확장성은 물론, 높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자일링스의 리암 매든(Liam Madden) 유무선 그룹 총괄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은 “5G에 대한 시장 요구가 계속해서 진화하며 후지쯔는 차세대 무선 구축 표준에 부합하기 위해 자일링스 적응형 RFSoC 통합의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후지쯔의 마사키 타니구치(Masaki Taniguchi) 모바일 시스템 사업부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은 “후지쯔의 무선 플랫폼과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5G 구축의 핵심인 O-RAN의 이점을 구현하는 기반을 제공한다”라며, “차세대 솔루션에 RFSoC 제품군을 통합하기 위해 자일링스와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