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 시리즈 및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프로세서 
게이밍, 콘텐츠 성능 높이고 보안 강화


인텔은 12일, 게이머, 콘텐츠 제작자, 비즈니스 전문가에 적합한 노트북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거레이크-H(Tiger Lake-H)’라는 코드명의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Intel® Core™ H-Series)’를 출시했다. 11세대 제품은 10세대 H 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2.5배 높은 PCIe 대역폭을 제공한다.

11세대 인텔 H 시리즈 프로세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H35 시리즈의 성능을 보다 확장한 프로세서로, 10nm(나노미터) 슈퍼핀(SuperFin)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와 16스레드, 싱글 및 듀얼 코어 터보 성능 기준 최대 5GHz 속도를 지원한다. GPU에 부착된 고속 GDDR6 메모리에 직접 접근도 가능하다. 

PCIe Gen 4.0 레인 20개와 ‘인텔® 래피드 스토리지 기술(Intel® Rapid Storage Technology)’을 통해 RAID 0 부팅이 가능하며, 전용 플랫폼 컨트롤러 허브는 PCIe Gen 3.0 레인 24개가 포함된 총 44개의 PCIe 레인을 제공한다. 또한, DDR4-3200 메모리, 40Gbps 속도의 ‘썬더볼트(Thunderbolt™) 4’, ‘인텔 킬러(Intel® Killer™) Wi-Fi 6E(Gig+)’, 듀얼 임베디드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한다.

이날 인텔은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함께 공개했다. 신규 제온 프로세서는 제온 + 오류 정정 부호(Error Correcting Code) 메모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텔 v프로 플랫폼에서만 사용 가능한 랜섬웨어 및 암호화 공격 방지 기술인 ‘인텔® 하드웨어 쉴드(Intel® Hardware Shield™)’를 지원한다.

더불어, ‘인텔 컨트롤플로 강화 기술(Intel® Control-flow Enforcement Technology)’, ‘인텔 토탈 메모리 인크립션(Intel® Total Memory Encryption)’, ‘인텔 액티브 매니지먼트 기술(Intel® Active Management Technology)’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 등이 탑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두 프로세서군은 올해 소비자용, 상용, 워크스테이션 부문에서 80개 이상의 노트북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1세대 H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미 백만 개 이상의 샘플이 전 세계 인텔 파트너사에 출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