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하반기 애플 A15 프로세서 생산을 본격화하며, 5㎚ 공정에서 EUV 장비를 이용한 생산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5㎚ 2020년 두배 이상, 하반기 A15·내년 Zen4 본격화
TSMC가 하반기 애플 A15 프로세서 생산을 본격화하며, 5㎚ 공정에서 EUV 장비를 이용한 생산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TSMC는 2021년 하반기 애플 A15 프로세서를 비롯해, 애플 맥북용 차세대 프로세서인 M1X, M2 프로세서와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2000 등의 생산을 본격화하며 5㎚ EUV 공정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차세대 AMD의 Zen4 프로세서도 추가로 생산에 들어가며, EUV 공정 가동률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올해 5㎚ 생산능력은 2020년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2023년에는 5㎚와 4㎚의 공정생산능력이 2020년의 4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SMC는 7㎚부터 EUV 공정을 사용해 왔는데, 주로 화웨이의 기린 900에만 대규모로 사용했고, 애플 A13에는 7㎚ 개선 공정을 사용해 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TSMC는 7㎚ 생산능력은 비교적 적고, 향후 5㎚에 주력한 후 3㎚ 공정으로 넘어가며, EUV 공정을 더욱 많이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TSMC는 현재 세계 절반의 EUV 장비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파운드리 최신 공정 및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