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새로운 DC/DC 컨버터를 사용해 낮은 정동작 전류(IQ)를 달성해 배터리의 수명 연장 및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신제품을 공개했다.
▲트로이 콜먼(Troy Coleman) 부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슈퍼커패시터 충전기능 통합 벅/부스트 컨버터 출시
저전력·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배터리 수명 20% 연장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새로운 DC/DC 컨버터를 사용해 낮은 정동작 전류(IQ)를 달성해 배터리의 수명 연장 및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TI는 3일 ‘차세대 산업용 및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낮은 정동작 전류(IQ) 유지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동작 전류(IQ)가 60nA로 극히 낮은 양방향 벅/부스트 컨버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트로이 콜먼(Troy Coleman) 부사장은 전원 관리 과제로 △낮은 EMI △전력 밀도 △낮은 IQ △낮은 잡음과 정확도 △절연 등의 다섯 가지 해결 과제를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배터리 사용량을 고려할 때 낮은 정동작 전류(IQ) 기술을 사용해 시스템 성능의 저하 없이 배터리 시간과 제품 수명 연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사용 패턴 중 대기 모드에 있는 시간이 상당하다며 대기 모드에서 높은 배터리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원 출력을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극도로 낮은 전류를 유지하는 전원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TI는 낮은 수준의 상시 전력과 빠른 응답시간, 폼팩터 크기를 축소해 초저 IQ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최근에는 업계 최저 IQ 디바이스로 △TPS61094 벅/부스트 컨버터 △LMR43620/Q1 및 LMR43610/Q1 벅 컨버터 △LM7472X-Q1 아이디얼 다이오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PS61094는 슈퍼커패시터 충전 기능을 통합해 업계 최저 IQ를 유지하고, 스마트 계량기와 같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피크 부하 및 예비전력 관리에 탁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통합형 벅/부스터 컨버터를 통해 설계를 간소화하고 높은 출력 전류와 낮은 IQ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60nA의 낮은 IQ로 단일 배터리에서 10년 이상 작동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배터리 수명을 20%까지 연장했고, 2A의 인덕터 전류 제한으로 경쟁 부스트 컨버터 대비 두 배의 출력 전류를 제공하며, 부품 수도 50% 감소 및 보드 공간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LMR43620 및 LMR43620-Q1은 업계 최초의 넓은 V IN으로 작동하는 벅 컨버터로, 150℃ T jmax에서 3㎂ 미만의 IQ로 작동하며, 2㎜ x 2㎜의 낮은 EMI HotRod™패키지로 핀-대-핀 호환 1A 디바이스(LMR43610/Q1)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혹독한 환경의 산업용 및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설계를 했다고 전했다.
LM74720 Q1 제품군은 차량용 및 IQ가 낮은 아이디얼 다이오드 제품군을 통해 전력 소비량이 가장 낮은 always on 시스템 설계를 했으며, 역 배터리 보호를 위한 빠른 실행과 종료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스템의 보호기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솔루션 크기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트로이 콜먼 부사장은 “이러한 TI 제품군을 통해 엔지니어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전력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고 빠른 속도의 온/오프 기술로 최고 수준의 시스템 보호 기능을 보장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