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Merck)가 반도체 공급망 개선과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플랫폼 제공에 본격 나선다.
‘팔란티어’와 파트너십, Athinia 플랫폼 제공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Merck)가 반도체 공급망 개선과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플랫폼 제공에 본격 나선다.
머크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와 반도체 업계를 위한 안전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협업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머크는 팔란티어와 함께 Athinia 플랫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Athinia는 AI와 빅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 공급업체가 한 곳에서 데이터를 공유, 집산,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도체 수급 부족 등 핵심 난제를 해결하고 품질과 공급망 투명성 및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을 위한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카이 베크만 머크 보드멤버 겸 머크 일렉트로닉스 CEO는 “반도체 산업은 전례 없는 혼란에 직면하여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협업 플랫폼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졌으며, 데이터 인텔리전스 회사는 반도체 수급 부족과 공급망 문제 등의 난제를 해결할 필요가 생겼다”며 “고객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팔란티어와 협력해 소재과학,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보안에 대한 공동의 전문성을 통합했다”고 덧붙였다.
쉬얌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반도체 회사와 공급업체들이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동시다발적 수요와 공급충격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이 분야의 시장 선도기업들과 협력하게 된 것이 매우 기대된다”며 “Athinia는 가치사슬에 걸쳐 기업들이 신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고 제품 차별화 및 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