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CES 2022에서 브랜드 개편을 발표하며 ‘비전 분야 너머로(Now, More than Vision)’을 강조했던 옴니비전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기존의 센싱 기술 및 솔루션 이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솔루션, 터치·디스플레이 기술
더 나은 미래 위해 기술 혁신 지속할 것
옴니비전 테크놀로지스(OmniVision Technologies)는 올해 옴니비전(OMNIVIS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아날로그 솔루션과 터치·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장호 옴니비전 지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전반·비전, 핵심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과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옴니비전 테크놀로지스(OmniVision Technologies)는 올해 옴니비전(OMNIVIS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기업 로고도 개편했다.
조 지사장은 “옴니비전은 주력 상품이었던 이미지 센서 기술 외에 아날로그 솔루션과 터치·디스플레이 기술 비즈니스를 위해 R&D를 강화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옴니비전의 목표”라고 밝혔다.
옴니비전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글로벌 R&D 투자를 15% 늘렸고, R&D 엔지니어가 전직원의 49.95%인 1,644명일 정도로 R&D에 힘을 쏟고 있다.
옴니버스는 6가지의 주력 사업 중 모바일을 제외한 △자동차 △의료 △컴퓨팅 △보안 △AR 같은 신흥 기술 분야, 총 5가지 사업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또 2021년 3/4분기까지 2020년 동기 대비 △센싱 솔루션 23% △아날로그 솔루션 34% △터치·디스플레이 솔루션 121%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조 지사장은 CES 2022에서 공개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OVB0B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용으로 세계 최소형 0.61 마이크론 픽셀 크기로 200MP 해상도를 구현한 최초의 이미지 센서다.
16개 픽셀 통합 처리 방식이 내재되어 현격히 향상된 프리뷰 및 비디오 영상 화질 구현하며 정확하고 빠른 자동 초점 기능을 가지고 있다.
OX05BS1은 차내 모니터링 시스템용 업계 최초의 5MP RGB-IR 글로벌 셔터 센서다.
통합 솔루션을 통해 △개발기간 △부피 △전류소모량 △비용을 최소화 고객사들이 절감할 수 있다.
OX03D4C은 자동차 카메라용으로 업계 최초의 3MP 해상도를 구현한 초저전력·초소형 SoC 이미지 센서다.
초소형 2.1 마이크론 픽셀 사이즈 적용을 통한 1/4 옵티컬 포맷을 지원하고, 통합형 ISP 내장을 통해 비용 및 사이즈의 최소화했다.
TD4377은 차세대 스마트폰용으로 새로운 풀 HD 144Hz 터치 및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다.
1080p FHD 화소와 144Hz 화면 주사율과 LCD 디스플레이 주사율의 2배 빠른 터치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조 지사장은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도 소개했다.
Seeing Machines사와 공동 개발한 운전자 및 동승자 모니터링용 ASIC는 초저전력 설계와 최초 Iccula NPU 전용 솔루션이다.
아약스 시스템즈(Ajax Systems)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 실외 침입 감지기는 초저전력으로 우수한 저조도 성능 및 HDR 지원센서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침입 감지 시, 최단 시간 동작하는 비디오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다.
조장호 옴니비전 지사장은 “모바일, 자동차 등 5개 사업부에서 세계 1위를 지키기 위해 기술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공정과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R&D 사업을 펼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