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이 수상한 ‘2021년도 올해의 협력사 특별상’ 상패
코로나 불구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공급망 안정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피니언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2021년도 올해의 협력사 특별상(공급망 관리 우수)’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과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인피니언의 노력을 인정했다.
특히 인피니언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인피니언 코리아와 인피니언 본사는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 유연하고도 전략적인 협력을 제공했다. 이러한 예로, 인피니언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전력 모듈인 HybridPACK™ CoolSiC™ Drive를 제공해 제품 품질과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인피니언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한 인피니언의 노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언은 고품질 제품, 선도적인 기술 및 시스템 전문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모빌리티로의 전환은 이제 막 시작됐다. 2021년에 생산된 BEV (배터리 전기차)와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거의 절반이 인버터에 인피니언 반도체를 채택했다. 인피니언은 공급망의 탄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고전력 솔루션 생산 및 어셈블리 능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피니언은 상당한 와이드 밴드갭(SiC 및 GaN) 반도체 생산 능력을 추가하면서 전력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SiC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5%에서 10%까지 늘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2년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에 인피니언은 반도체 회사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적시 납기에 대한 성과와 현대차 그룹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