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반도체·전자산업 전문매체 e4ds의 브랜드 e4ds 메이크(make)에서 지난 27일 제1회 'Show me the 띵s(Things)'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Show me the 띵s(Things)'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장면
메이크, 온·습도 측정센서 활용한 17개 수상작 발표
띵작, 스마트 어항·3D프린터 챔버·음성안내 온습도계
국내외 반도체·전자산업 전문매체 e4ds의 브랜드 e4ds 메이크(make)에서 지난 27일 제1회 'Show me the 띵s(Things)'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너의 온도를 보여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온·습도를 측정해 우리 실생활을 보다 편하고 똑똑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을 공모했다. 온·습도 측정센서를 활용한 17개의 출품작들이 띵작, 기발했상 등을 수상했으며 3명의 참가자가 최우수상인 ‘띵작’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띵작에는 △toymaster의 스마트 어항 온도 및 조명 제어기 △피스전기의 온도 자동제어 3D 프린터 챔버 △rudals의 탁상용 음성안내 온습도계가 선정됐다.
이날 김륭 e4ds 전자기술연구소 소장은 “기술력 및 완성도 면에서 모두가 뛰어났지만 선정기준에서 납땜을 하나라도 더 하는 등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발했상을 수상한 5개 작품은 “온습도를 단순 측정하는 것뿐 아니라 생활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측면을 주목했다”고 했으며 열정상은 “온습도 센서를 충분히 잘 활용한 참가자들이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작 리뷰에서 김륭 소장은 “스마트 어항은 온도 센서 활용이 훌륭할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한 모바일 활용이 우수해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으며 “피스전기의 3D 프린터 챔버는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장시간 활용 시 누구나 겪는 문제인데 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음성안내 온습도계는 박수를 치면 음성으로 온도를 안내해준다는 점이 재밌는 포인트였다”고 언급했다.
김 소장은 “모바일앱과 연동해 개발할 수 있는 툴이 많이 보급돼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토리지를 활용한 작품은 프로젝트 완성도 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e4ds 메이크의 커뮤니티 성격이 보다 활발해질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가진 참가자와 하드웨어 개발 역량을 가진 참가자가 협업해 진행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를 강화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콘테스트 발표 및 리뷰는 e4ds EEWebina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e4ds make는 제2회 'Show me the 띵s‘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헬스케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오는 5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