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IT분야와 시스템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으며, 향후 수요, 공급 기업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산기평, 전자진흥회, 반도체협회는 20일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의 활성화를 위해 ‘전자IT 분야 시스템-반도체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가 연구개발지원사업을 전담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전자IT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시스템반도체산업의 수요-공급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 IT분야 수요-공급기업간 핵심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금일 시스템-반도체 수급 기업 간담회에는 위니아 전자, 영원코퍼레이션, 로제타텍, 투에스텍 등 수요기업이 참석하고, 어보브반도체, 아이언디바이스, 신성사운드모션, 지니틱스 등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 기업이 참여해 국내 시스템기업과 반도체 기업간의 연대와 협력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는 국내 6대 주력산업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수요발굴→기술기획→R&D’ 공동 협력 플랫폼으로 △수요기업(시스템)과 공급기업(반도체)간 기술교류회 개최 및 R&D 공동 기획 등을 통해 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상호 협력 유도 △국내 기업 간 수요연계 뿐만 아니라 중국 등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유수의 기업과 기술·구매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연구조합은 ‘COMPASS(COMmercial Platform for Alliance of System-Semiconductor)’라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수요-공급기업 간 상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요-공급기업간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자·IT분야 시스템-반도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전자·IT분야 내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며, 기업 간 협력 시너지가 확충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는 작년 모바일, IoT 가전(‘20. 11) 분야를 시작으로 자동차(‘21. 3), 바이오(’21. 10), 에너지(‘21. 10) 분야에 관해 기술교류가 진행된 바 있으며, 6대 주력산업 분야에 관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