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의 제품이 일본 브레이브리지의 IoT 플랫폼에 채용되며, 셀룰러 IoT 제품의 네트워크 연결 오류를 자동으로 해결해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트워크 연결 오류 해결·상용화 가속화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의 제품이 일본 브레이브리지(Braveridge)의 IoT 플랫폼에 채용되며, 셀룰러 IoT 제품의 네트워크 연결 오류를 자동으로 해결해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르딕은 브레이브리지가 노르딕 nRF9160 SiP(System-in-Package)를 이용한 IoT 플랫폼인 ‘브레이브링크(BraveLINK)’ 및 ‘브레이브게이트(BraveGAT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셀룰러 IoT 제품을 설계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네트워크 연결 오류를 자동으로 해결하고,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브레이브리지는 네트워크 연결 문제에 대해 nRF9160 SiP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로세서인 Arm Cortex-M33에서 직접 범용 디버깅 및 인터페이스 툴을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게해 일반적인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했다.
이 솔루션은 1MB 플래시 및 256KB RAM을 갖춘 nRF9160의 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로세서가 LTE-M/NB-IoT 모뎀처럼 동일한 패키지 안에 내장돼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느며, 다른 경쟁 셀룰러 IoT 모뎀과는 대조되는 특성을 보였다.
또한 브레이브게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로 동작하는 nRF9160 SiP로 구동되는 셀룰러 IoT 디바이스 만을 사용하는 IoT 플랫폼으로 이 시스템에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최종 장치의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온디맨드 인터페이스처럼 동작하다.
이 제품으로 개발시간을 수개월 또는 수년까지도 단축할 수 있으며 셀룰러 IoT 장치 제조업체는 최종 장치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펌웨어 개발에만 주력하면 된다.
브레이브리지에 따르면 개발시간은 50% 단축되고, 비용은 9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이브리지의 야스나리 코하시(Yasunari Kohashi) CEO는 “nRF9160 SiP의 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로세서가 없었다면, 이러한 제품 개발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LTE-M 네트워크에서 들어오는 인터럽트 조건을 UART를 통해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그러나 nRF9160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이러한 작업을 보다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반적인 버그 비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