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절반으로 줄인 프로세서가 출시돼 향후 폼팩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스마트 디자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tara™ AM62, 폼팩터 요구 충족·스마트 디자인 구현
엣지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절반으로 줄인 프로세서가 출시돼 향후 폼팩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스마트 디자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I 코리아(대표이사 박중서)는 최근 자사의 고집적 프로세서 역사에 또 한 번의 획을 그을 Sitara™ AM62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엣지 AI 프로세싱을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제품의 저전력 디자인은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소형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차세대 HMI는 시끄러운 공장에서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해서 기계에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무선으로 제어하는 등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HMI 애플리케이션에 머신 비전, 분석 및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엣지 AI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단순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간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한 단계 진보한 HMI를 실현한다.
AM62 프로세서는 서스펜션 모드에서 전력 소모가 7mW로 낮고, 열과 관련된 설계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엣지 디바이스에 저전력의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크기가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이나 산업 환경에서 이러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AM62 프로세서의 가격은 개당 5달러 미만부터 시작하며, 기본적인 카메라 기반 이미지 처리와 함께 사물 감지와 인식 등 엣지 AI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HMI 디바이스로 비용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한 AM62 프로세서는 듀얼 스크린 풀 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메인라인 리눅스ⓡ (Mainline Linuxⓡ)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비롯한 다양한 운영 체제와 유무선 커넥티비티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AM62 프로세서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경쟁 디바이스 대비 최고 5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는 AA 배터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1천 시간 이상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며, 전원 아키텍처를 간소화함으로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