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영상 해상도와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솔루션이 필요한 실정이다.
▲프로 블레이드 라인업, 왼쪽부터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 포트
△프로 블레이드 SSD 맥 (사진-웨스턴디지털)
프로 블레이드, SSD 맥·트랜스포트·스테이션 3종 공개
최근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영상 해상도와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솔루션이 필요한 실정이다.
웨스턴디지털(WD)이 전문가용 프리미엄 스토리지 솔루션 브랜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SanDisk Professional)’의 신규 ‘프로 블레이드(PRO-BLADE)’ 라인업을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라인업은 △프로 블레이드 SSD 맥(PRO-BLADE SSD Mag)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PRO-BLADE TRANSPORT)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PRO-BLADE STATION) 등 3종으로 구성됐다. WD가 이번 출시를 통해 영화 제작부터 야외 프로젝트 영상 촬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 콘텐츠 제작 전문가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WD는 신규 프로 블레이드 제품군은 새로운 탈부착식 형태를 통해 손쉬운 용량 확장과 탁월한 휴대성을 주요 특징으로 손꼽았다. ‘프로 블레이드 SSD 맥’ SSD 장치를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 포터블 SSD 케이스와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 데스크탑 시스템 안에 손쉽게 설치하고 교체할 수 있어 테라바이트급 스토리지 기기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리지 용량 확장은 물론, 강력한 편의성을 지원하는 프로 블레이드 라인업을 통해 현장과 스튜디오에서의 작업 시간을 절약하고 전반적인 워크플로우 관리에 도움을 준다.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은 유연한 NVMe SSD 스토리지 장치로, 스튜디오와 현장에서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스토리지 용량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을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 안에 탑재하면 강력한 포터블 SSD로 사용 가능하며,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 안에 최대 4개의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을 부착하면 다용도의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최대 3미터 낙하 충격 및 최대 4,000파운드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은 장소를 불문하고 이동 시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는 프리미엄 모듈식 포터블 SSD 케이스로,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을 USB 타입 C(20Gbps) 규격의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에 장착해 최대 2,000MB/s 읽기 및 쓰기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을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테라바이트급 스토리지 용량을 작은 부피 안에 휴대 가능하다. 또한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를 USB 타입 C와 호환되는 카메라 리그(rig)와 연결하면 내부에 장착된 프로 블레이드 SSD 맥에 직접 고화질 녹화를 진행할 수 있으며,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을 교체하면서 촬영할 경우 끊김 없는 연속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 데스크톱 시스템은 동시에 최대 4개의 프로 블레이드 맥 SSD를 설치할 수 있어 콘텐츠를 빠르게 인제스트(ingest)·복사·편집하고자 하는 전문가에게 썬더볼트 SSD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40Gbps의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은 최대 4개 대용량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을 한번에 오프로딩 할 수 있으며 실시간 4K, 8K, 12K 영상 편집은 물론, 복사 작업도 가능하다. 전문가는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을 통해 확장 가능한 모듈식 SSD 워크스테이션 안에 워크로드를 담아 창의적인 작업을 펼칠 수 있다.
심영철 웨스턴디지털 콘텐츠 솔루션 부문 한국 유통 사업 총괄 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콘텐츠 수요의 증가세에 힘입어 영상 해상도와 용량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오늘날 전문적인 콘텐츠 생산 과정을 위해서는 전문가급 솔루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 블레이드 라인업 제품군은 차별화된 탈부착식 구조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웨스턴디지털은 앞으로도 국내 방송 및 영화 제작자는 물론, 사진∙영상 전문가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