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 지사 대표 박준식)가 ST의 2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을 적용한 파워모듈을 선보이며, 신제품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전류 처리 성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CEPACK 2 적용, 높은 전력 밀도·간편 조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 지사 대표 박준식)가 ST의 2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을 적용한 파워모듈을 선보이며, 신제품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전류 처리 성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는 일반형 구성으로 1,200V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을 탑재한 STPOWER 모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각 모듈마다 ST의 ACEPACK 2 패키지 기술이 적용돼 높은 전력 밀도와 간편한 조립이 가능하다.
신제품 중 첫 번째 모듈인 A2F12M12W2-F1은 4팩 모듈로서 편리한 소형 풀 브리지(full-bridge) 솔루션을 제공하며 DC/DC 컨버터와 같은 회로에 적합하다.
또한 다른 모듈인 A2U12M12W2-F2는 3레벨 T형 토폴로지를 사용해 전도 및 스위칭 효율이 높으면서도 출력 전압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두 모듈에 탑재된 MOSFET은 ST의 2세대 SiC 기술을 활용하며, 이는 RDS(on) x 다이 영역 성능 수치(FOM)가 뛰어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전류 처리 성능을 높여준다.
풀 브리지와 T형 토폴로지 모두 다이당 13mΩ의 RDS(on) 대표값을 갖춰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고 저소산으로 열관리가 간편해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ACEPACK 2 패키지는 효율적인 알루미나 기판과 DBC(Direct Bonded Copper) 다이가 부착돼 크기가 작으며 전력 밀도를 높여준다.
외부는 프레스 핏 핀으로 연결하므로 충전소, 에너지 저장소, 태양 에너지의 전력 변환과 전기 자동차(EV)처럼 잠재적으로 혹독한 환경의 장비에서도 조립이 간편하다.
이 패키지는 2.5kVrms의 절연 기능을 제공하며, NTC 온도 센서가 내장돼 시스템을 보호하거나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모듈은 현재 생산 중이며, 가격은 둘 다 개당 235.20 달러로, A2F12M12W2-F1 4팩 구성, A2U12M12W2-F2은 3레벨 T형 인버터 구성으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