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수퍼노바(SUPERNOVA)’는 AI·딥러닝 기반 미디어 품질 향상 솔루션으로, 영상·이미지·오디오 등 미디어 데이터를 AI 기술을 통해 원본 수준으로 복원 가능하다.
SKT ‘수퍼노바’ 적용…GPU 대비 1.6배 성능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제공
사피온이 AI 컴퓨팅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의 미디어 고품질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피온은 SK 그룹이 지난 8-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22 SK 테크 서밋(TECH SUMMIT)'에서 고성능 고효율 AI 반도체를 SKT 수퍼노바에 적용시켜 선보였다.
사피온은 SKT의 ‘수퍼노바’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처리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하고, 고품질의 영상·오디오·이미지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KT의 ‘수퍼노바(SUPERNOVA)’는 AI·딥러닝 기반 미디어 품질 향상 솔루션으로, 영상·이미지·오디오 등 미디어 데이터를 AI 기반 원본 수준으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사피온은 데이터센터에서의 AI 추론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AI 반도체로, GPU 대비 정밀도를 추론연산에 최적화시켜 데이터 센터에서의 대규모 AI 추론에 대한 성능을 극대화했다. 칩뿐만 아니라 IP, 카드, 서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피온을 SKT '수퍼노바'에 적용해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SKT 관계자는 “수퍼노바에 사피온을 활용해 오래된 영상을 고해상도·고화질로 복구할 때, GPU 대비 1.6배 성능 개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4회 촬영 이미지로 기존 128회 촬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실제 영상 품질 획득 시간을 65% 단축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SKT와 사피온은 행사 부스에서 사용자의 오래된 사진을 요즘 사진처럼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한편 ‘SKT 테크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로,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해 AI,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0개 분야 127개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