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글로벌이 반도체 세척에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물질 대신 ‘물’을 사용하는 장비를 선보이며 친환경 흐름에 올라탔다.
▲ 김상규 알파글로벌 대표
알파글로벌 장비, 반도체 세척 시 ‘물’ 사용
PCB모듈 신뢰성 확보, 이온 오염도 측정 必
알파글로벌이 반도체 세척에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물질 대신 ‘물’을 사용하는 장비를 선보이며 친환경 흐름에 올라탔다.
알파글로벌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ATEC 2022에 참가해 반도체 및 반도체 부품 세정에 특화된 장비를 전시했다.
알파글로벌의 PCB&PACKAGE 세정 장비는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장비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알파글로벌 SMATEC 2022 전시 제품
전자 반도체를 납땜할 때 쓰이는 송진은 추후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다.
부식된 부분을 세척할 때 나오는 TCE는 유독물질로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알파글로벌의 장비는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세척장비로 베어보드(PCB 원판 제조)의 제조 라인에서 도금용 화공 약품이나 SMT & PCB 조립공정 전 Mis-Print 된 보드 세정 및 스텐실·마스크를 세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 기업의 IPC 규정에 의한 이온 오염도 측정 장비는 자동차 전장, 철도, 우주항공, 방산 장비 등에 장착되는 PCB 모듈의 오염도를 측정한다.
철도의 경우 사고 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어 PCB 모듈은 신뢰성과 안전성이 최우선시된다.
이에 알파글로벌은 PCB 모듈 상에서 부식을 일으키거나 전기적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 - 성질에 이온 오염의 양을 측정하는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알파글로벌은 방산, 철도, 우주항공 자동차 산업에서 많이 쓰이는 PVA 컨포멀 코팅, 디스펜싱 & 언더필 장비도 전시했다.
이는 전자반도체 제조 환경에서 PCB 모듈과 반도체 칩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절연, 방습, 방진 목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다.
코팅을 하는 장비가 있다면 코팅을 벗겨내는 장비도 있다.
▲알파글로벌 PCBA & SMT 컨포멀 코팅 제거 장비
PCBA & SMT 컨포멀 코팅 제거 장비인 CWC-CCR-MV2L&XV1은 컨포멀 코팅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부품 및 PCB의 산화를 걷어낸다.
김상규 알파글로벌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라는 기업 이념 아래 고객 기업의 신뢰성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파글로벌은 자동화 장비 제조, 수출입 및 오퍼 업체로서 관련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장비 제조업체와 한국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며 “PCB&PACKAGE 친환경 수 세정, 이온 오염도 측정 & 이온 크로마토그라피 등 종합 솔루션을 관련 업체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