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12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를 방문해 ‘2023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인천TP의 운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작년 9월 개최된 '인천 반도체산업 산학연 네트워크 심포지엄'
반도체·바이오융합·UAM 산업 집중 육성
유정복 시장, “인천시 첨단산업 육성 강화”
인천광역시가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패키징 산업, 로봇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비상한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12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를 방문해 ‘2023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인천TP의 운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TP가 4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인천TP의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성장 거점 구축 등과 관련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 전략과제별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인천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을 드러냈다.
또한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20~’25)을 통한 바이오상생협력센터 유치 등 바이오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파브(PAV, 개인용 항공교통수단, Personal Air Vehicle)·미래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TP, 인하대와 함께 2021년부터 인천반도체포럼 출범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인천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반도체산업 산학연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작년 11월에는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콘펙스'를 개최해 2025년 전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최신 트렌드를 논의한 바 있다. 컨퍼런스 및 부스 전시, 원탁회의 등을 진행해 UAM의 국내외 도시·기업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 주도 관련 산학연과 함께 버티포트 구축, 실증비행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산업센터는 항공기업 발굴 및 육성, 드론산업 등 육성을 통해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100조 경제 시대로의 도약’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인천TP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 로봇 등 인천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