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가 대외 요소들로 인해 변화무쌍한 환경에 놓인 가운데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핵심 전략과 생존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C-Level 서밋 2023, 韓·美·中·日반도체 조망
반도체 업계가 대외 요소들로 인해 변화무쌍한 환경에 놓인 가운데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핵심 전략과 생존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SAP 코리아가 투자자문기업 MAVEK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글로벌 주요 기관 및 석학들로 구성된 ‘글로벌 반도체 전쟁과 미래: C-Level 서밋 2023’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4부작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시리즈는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에 요구되는 핵심 전략과 생존 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과 미래: C-Level 서밋 2023’이 오는 28일을 첫선을 보이며 △중국의 반도체 전략과 미 반도체과학법 대응(3월 28일) △주요 반도체 관련 국가 현황과 대응: 일본, 네덜란드, 대만, 한국(4월 25일) △아세안 국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5월 30일) 등의 주제로 세미나 시리즈가 진행된다.
첫 번째 웨비나는 ‘美반도체과학법(US Chips & Science Act) 개요와 글로벌 반도체 산업’ 주제로 진행된다. 본 웨비나에는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Clyde Prestowitz) 경제전략연구소(ESI) 소장 △폴라 스턴 박사(Paula Stern Ph.D.) 前ITC(美국제무역위원회) 위원장 △주 왕 박사(Jue Wang Ph.D.) 베인엔컴퍼니(Bain & Company) 반도체 리더 △마이크 페글러(Mike Pegler)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리드 고객 파트너 △크리스티 시몬스(Christie Simons) 딜로이트 글로벌 반도체 리더 △제임스 쿠(James Khoo) MAVEK 파트너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프레스토위츠 소장은 레이건, 조지 H.W. 부시, 클린턴, 오바마 정부에서 요직은 맡은 바 있다. 레이건 행정부의 상무부 장관 보좌관으로 일본, 한국, 중국과의 협상을 이끌었으며,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역 및 투자 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美수출입은행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프레스토위츠 소장은 이번 웨비나에서 미국 정치 환경과 반도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웨비나는 미국 정치 환경과 반도체 세션으로 시작해 △역사적 배경과 美반도체과학법의 개요와 요점 △미국 정부 동향과 미래 방향 및 산업내 파급력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미국 반도체 산업 현황과 주요 반도체 기업의 동향 및 전략, 미래 전망에 대해 제시한다. 더불어 중국, 일본, 네덜란드, 대만, 한국 등 글로벌 반도체 국가 및 기업의 동향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상준 SAP 코리아 중소중견기업 사업부 부문장은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리는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막대한 가운데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반도체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SAP 코리아는 웨비나 시리즈를 통해 국내 반도체 기업이 심화하는 세계적 반도체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과 미래 C-Level 서밋 2023 ’ 웨비나(이미지:SAP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