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2026년 완공, 아날로그·혼합신호 부품
인피니언(infineon)이 독일 드레스덴에 신규 팹 증설을 통해 아날로그, 혼합신호 부품 공급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아날로그/혼합 신호 기술과 전력 반도체를 위한 새로운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피니언 경영 이사회와 감사회가 승인했고, 독일 연방 경제 및 기후 행동부(BMWK)도 조기 프로젝트 시작을 승인했다.
인피니언은 약 10억유로의 공적 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총 50억유로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인피니언은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해 두 가지 성장 테마인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신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 및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구조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드레스덴에 300mm 스마트 파워 팹을 건설함으로써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팹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날로그/혼합신호 부품은 에너지 효율적인 충전기, 차량용 소형 엔진 제어 유닛, 데이터 센터, IoT 애플리케이션의 전원장치 시스템에 사용된다.
전력 반도체와 아날로그/혼합신호 부품을 결합하면 에너지 효율적인 지능형 시스템 솔루션이 가능해진다.
신규 공장은 2023년 건설을 시작하여 2026년 가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확장으로 약 1,000개의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드레스덴의 신규 팹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계획된 투자 금액에 맞먹는 추가적인 연간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