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상반기 공채 공고를 올리며 차세대 삼성을 이끌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섰다.
▲'삼성커리어스'에 올라온 2023년 상반기 공채 공고(캡처: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등 19개사, 15일까지 지원서 접수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상반기 공채 공고를 올리며 차세대 삼성을 이끌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섰다.
삼성은 8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 받게 된다.
한편, 삼성은 신규 채용 이외에도 '미래 세대의 희망'인 청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S/W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