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상 촬영과 편집·공유에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전문가에 준하는 제작 환경이 필요해지며 전문가 및 프로슈머를 타깃한 모듈식 스토리지 제품이 출시됐다.
모듈 방식 SSD로 최신 촬영·편집 환경 최적화
“일반 대중 영상 제작 늘었다”...프로슈머 타깃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라인업(사진-WD)
최근 영상 촬영과 편집·공유에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전문가에 준하는 제작 환경이 필요해지며 전문가 및 프로슈머를 타깃한 모듈식 스토리지 제품이 출시됐다.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신제품 발표 미디어 간담회가 개최했다. 웨스턴디지털(WD)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페셔널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듈식 프로 블레이드 SSD 신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샌디스크 프로 블레이드 라인업은 대량의 고해상도 콘텐츠를 신속하게 편집·복사하기 위해 고속 포터블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모듈형태로 구성해 손쉬운 교체와 확장성을 도모했다.
프로 블레이드 SSD 맥은 가벼운 무게와 대용량 스펙, 내구성을 가졌다. 최대 3미터 낙하 충격 및 4,000파운드 압력을 견딜 수 있으며, 1~4TB 용량까지 제품이 출시됐다.
▲심영철 웨스턴디지털 코리아 채널유통사업 총괄 본부장
최근 카메라 영상 화질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촬영 현장에서 내부에 메모리 카드로 녹화하는 경우 발생한 발열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일어난다”고 심영철 WD 코리아 본부장은 언급했다
프로 블레이드 트랜스포트는 모듈식 포터블 SSD 케이스로, SSD 맥을 USB C타입으로 장착해 최대 2,000MB/s 읽기 및 쓰기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냉각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발열을 잡아주며 카메라 리그(Rig)와 연결하면 내부에 장착된 SSD맥에 직접 녹화할 수도 있어 촬영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심 본부장은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은 최대 4개의 맥 SSD를 연결해 데이터를 빠르게 복사·편집할 수 있어 전문가에게 신속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40Gbps 썬더볼트 3 인터페이스에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프로 블레이드 스테이션(사진:WD)
심 본부장은 “기존 스토리지는 백업, 편집 등 단일 목적을 위해 여러 개의 SSD를 사용해왔다”며 “전문가 니즈에 맞춰 개선된 모듈식 스토리지라는 개념을 내놓으며 △이동식 워크플로우 △휴대성과 성능 △대용량 데이터 이동의 용이성 모두를 충족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모듈식 스토리지는 WD에서 에코시스템 구축을 공표한 만큼 향후 타사에서 비슷한 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심 본부장은 “프로 블레이드 모듈러가 하나의 표준이 돼 제품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라이센싱 없이 오픈된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프로페셔널 프로 G40 SSD를 출시하며 내구성 높은 포터블 스토리지 술루션을 선보였다. 썬더볼트 3 및 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별도의 드라이브 없이 모두 지원하는 듀얼 모드 호환성을 특징으로 하며,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최대 3미터 낙하 충격 및 4,000파운드 압력을 갖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심 본부장은 “최근 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유저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과거 제품은 전문가 타깃이었다면 요즘은 프로슈머와 같은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확장하고자 하는 방향성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 샌디스크 신제품 체험존 준비해 일반 대중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