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이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영업이익이 1조 이하로 떨어지는 충격적인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 2023년 1분기 잠정경영실적(단위 : 조원, %)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른 부품 부문 실적 하락
단기 생산 계획 하향 조정, 인프라 투자는 지속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이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영업이익이 1조 이하로 떨어지는 충격적인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7일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63조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75%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며 전사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메모리는 매크로 상황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및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으로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및 SDC도 경기부진 및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는 바, 필수 클린룸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 비중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