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칩 메이커들이 시간·비용 효율적인 개발 툴 생태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MCU업계에선 임베디드 개발에서 라이브러리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개발 복잡성을 완화하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누보톤, 세거와 임베디드 개발 지원 협력 강화(이미지:누보톤)
임베디드 개발 복잡성과 시간 감소 효과↑
글로벌 칩 메이커들이 시간·비용 효율적인 개발 툴 생태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MCU업계에선 임베디드 개발에서 라이브러리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개발 복잡성을 완화하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대만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공급업체 누보톤(Nuvoton)이 임베디드 시스템용 소프트웨어서부터 하드웨어, 개발 도구까지 전체를 공급하는 세거 마이크로컨트롤러(SEGGER Microcontroller)와 함께 emWin GUI 소프트웨어에서 협력을 확장한다고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표했다.
△Arm Cortex-M △Arm9 △Arm Cortex-A를 기반으로 하는 누보톤 MCU에서 세거의 emWin 임베디드 GUI 및 앱위저드(AppWizard)를 사용할 수 있다.
emWin은 램(RAM)과 롬(ROM) 모두에서 최소 메모리 소비와 고속 및 다용성에 최적화된 최첨단 고성능 그래픽 패키지로 고품질 그래픽 기능을 제공한다. 물리적 또는 가상의 모든 크기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으며, 앱위저드를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그래픽 응용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그래픽 라이브러리 또는 코딩을 위한 C언어에 대한 심층 지식 없이도 임베디드 시스템 GUI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누보톤측은 “누보톤이 EmWin GUI 소프트웨어에서 세거와의 협력을 확대해 emWin GUI 소프트웨어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디자이너가 일반적으로 하루나 이틀 안에 전문적인 인터페이스를 완성하고 해당 C소스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개발 복잡성과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보톤과의 파트너십 연장에 성공한 세거는 “누보톤과 세거는 모두 IoT와 보안에 중점을 두고 연결 및 통신 시장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