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3일부터 모집한다.
5개 스타트업 선정, 7월3일부터 접수
정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유망 팹리스들에게 삼성전자 파운드리 MPW(Multi-Project Wafer) 공정 비용과 신제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가 개최돼 국내 팹리스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하여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에게 MPW(시제품) 제작 비용과 신제품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MPW(Multi-Project Wafer)는 웨이퍼 한 장에 다수의 프로젝트 칩 설계물을 올려 시제품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 개발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MPW 공정 이용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이내의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7월3일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다음달(2023년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MPW 제작 공정을 우선 이용하고,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소요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부터 선정 기업은 원활한 MPW 제작을 위해 삼성전자에서 과제별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팹리스 육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팹리스 챌린지 대회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