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산업과 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학계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인재 육성과 산업계 인재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참관객들이 채용박람회서 참여기업들의 소개와 발표를 듣고 있는 모습(사진: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국내 유망 팹리스 기업 대거 참여, 채용 상담만 1,000건↑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산업과 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학계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인재 육성과 산업계 인재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개최한 ‘대한전자공학회 2023년도 하계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한 채용박람회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전자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하계종합학술대회는 사전등록을 포함한 약 2,000여명의 참관객들이 참여했으며, △통신 △반도체 △컴퓨터 △인공지능 신호처리 △시스템 및 제어 △산업전자 등 새로운 급성장 영역(New Emerging Area) 7개 분야의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전시 및 채용 박람회가 함께 이뤄졌다.
첫날을 비롯해 양일간 진행된 채용박람회는 기업특별세션을 통해 기업 소개와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 박람회 전시 기업으로 참여하는 곳으론 △딥엑스 △주식회사 세종피아 △㈜라온텍 △㈜퓨리오사에이아이 △주식회사 파두 △㈜퀄리타스 반도체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식회사 △라온피플㈜ △㈜텔레칩스 △㈜실리콘마이터스 △현대모비스㈜ △LG전자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참관객들은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채용 상담도 함께 이뤄져 각 기업별 부스로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채용박람회 기간 동안 1,000여건 이상의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
▲참관객들이 기업부스서 자유롭게 문의하며 기업 담당자와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전시 및 발표 세션에서 △딥엑스는 클라우드/서버의 GPU에서 구동되는 AI를 각종 사물에서도 구동할 수 있게 하는 AI반도체 △세종피아는 ‘Feel the Life-like metaverse experience with real-time sound-tracing HW/SW&AI HW technology’ △라온텍은 메타버스 세상을 선도하는 세계 1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는 ‘Pushing the frontier of AI computing for a new world of possibilities △파두는 ‘We create future(기업용 SSD의 선두주자) △퀄리타스반도체는 ‘Total interconnect solution provider fo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등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소개와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관객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기업의 강점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반도체가 나아갈 미래 방향에 대해 감명 깊게 들었다”, “매력적인 회사들의 소개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혁재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이자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센터장은 “각 분야 회원들이 학문연구에 힘써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참여자 모두에게 친목도모와 더불어 정보 및 기술 교류의 장으로써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1000+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주관 기관인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