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재 확보에 각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SML이 여성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제고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역대 최다 150명의 여성 이공계 전공자 참여
ASML에 이공계 女대학생 관심高...역량 제고 지원
반도체 인재 확보에 각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SML이 여성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제고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코리아가 지난달 30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과 함께하는 ‘글로벌 멘토링'을 열고, 여성 이공계 전공자(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명의 여성 이공계 전공자가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참여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멘토링’은 ASML 코리아와 WISET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반도체 관련 분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여성 이공계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ASML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력(Diversity and Inclusion)’이라는 ASML 인재경영의 핵심가치 또한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주은 ASML 한국-일본 HR 총괄 매니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멘토링과 ASML 회사 소개 등이 이어졌다.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재직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직자들에게 ASML을 포함한 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더불어 여성 이공계 전공자의 향후 커리어패스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외에도 ASML의 리소그래피 기술 설명, 인사팀의 ASML 기업 문화 및 채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주은 매니저는 “ASML은 다양한 구성원들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이 여성 이공계 전공자의 역량 제고와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ASML 코리아는 최근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