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이 고성능 인쇄와 약 30%의 저전력을 실현한 리튬이온 배터리 1셀(3.6V) 구동의 신구조 서멀 프린트 헤드 ‘KR2002-Q06N5AA’를 개발했다.
소형·경량화·저전력화 달성
로옴(ROHM)이 리튬이온 배터리 1개로 고속, 선명한 인쇄가 가능한 서멀 프린트 헤드를 개발하며, 서멀 프린트 헤드의 소형, 경량과 및 저전력화를 달성했다.
로옴은 고성능 인쇄와 약 30%의 저전력을 실현한 리튬이온 배터리 1셀(3.6V) 구동의 신구조 서멀 프린트 헤드 ‘KR2002-Q06N5AA’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서멀 프린트 헤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축열층인 글레이즈의 설계를 최적화하고 특수 저저항 발열체를 채용함과 동시에, 발열체 상의 보호막 구조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발열한 열량을 감열지 및 전사 리본과 같은 인쇄 미디어에 고효율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버 IC와 배선 구조의 개선을 통해, 디바이스에 공급되는 전력을 고효율의 열 에너지로 변환함으로써 인쇄 효율을 향상시켰다. 전열 및 전력의 고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저전력화도 달성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1셀로, 리튬이온 배터리 2셀(7.2V) 구동 타입 기존품과 동등한 인쇄 속도와 인쇄 화질을 실현했다.
또한 1셀 구동 서멀 프린트 헤드의 기존품 대비, 인쇄에 필요한 인가 에너지를 약 30% 삭감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서멀 프린터 기기의 소형·경량화와 저전력화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2023년 12월부터 월 5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ROHM Electronics Dalian Co., Ltd.(중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