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40 슈퍼 시리즈 GPU 신규 제품군 발표(이미지:엔비디아)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슈퍼 시리즈 공개
최신 게임에서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기반 PC의 핵심을 구성하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지포스 제품군이 공개됐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40 슈퍼 시리즈 GPU 신규 제품군을 10일 발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지포스 RTX 4080 슈퍼(GeForce RTX 4080 SUPER), 지포스 RTX 4070 Ti 슈퍼(RTX 4070 Ti SUPER), 지포스 RTX 4070 슈퍼(RTX 4070 SUPER)이 소개됐다.
최신 RTX 40 슈퍼 시리즈 GPU는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NVIDIA 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52 TFLOPS, 121 RT TFLOPS, 836 AI TOPS를 지원해 게임과 창작 등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엔비디아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슈퍼 레졸루션 △프레임 제너레이션 △레이 리컨스트럭션 등을 레이 트레이싱과 결합했다. DLSS를 사용하면 8개의 픽셀 중 7개를 AI로 생성할 수 있어 풀 레이 트레이싱을 최대 4배까지 가속화해 이미지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지포스 RTX 슈퍼 GPU는 PC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다. 특화된 AI 텐서 코어는 최대 836 AI TOPS를 지원해 게임과 창작은 물론, 일상 생산성 부문에서도 AI를 위한 혁신적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RTX GPU를 기반으로 구축된 방대한 소프트웨어 스택은 AI 가속화를 촉진한다. 고성능 딥 러닝 추론을 위한 텐서RT 소프트웨어에는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딥 러닝 추론 최적화 도구와 런타임이 포함된다.
윈도우(Windows)용 텐서RT-LLM은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 성능을 가속화하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AI 워크로드에서 지포스 RTX 4080 슈퍼는 RTX 3080 Ti보다 비디오는 1.5배 이상, 이미지는 1.7배 이상 더 빠르게 생성한다.
게임의 경우, AI 기반 DLSS는 게임 내 몰입감을 높여준다. 더불어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텐서 코어를 활용해 생산성을 가속하고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배경 노이즈를 제거하고 매끄러운 가상 배경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인다.
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부사장인 매트 위블링(Matt Wuebbling)은 “지포스 RTX 슈퍼 카드는 500개 이상의 RTX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앞으로 쏟아져 나올 PC용 생성형 AI 앱의 물결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