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네시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제1회 CXL 컨소시엄 개발자 컨퍼런스 2024에 참가해 CXL 상호운용성 검증을 시연했다.
▲파네시아 부스 현장사진 / (사진:파네시아)
인텔·AMD CPU로 CXL 상호운용성 검증
파네시아, “인텔·HPE 관계자 등 관심 多”
삼성·SK도 CXL 메모리 솔루션 대거 전시
최근 파네시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제1회 CXL 컨소시엄 개발자 컨퍼런스 2024에 참가해 CXL 상호운용성 검증을 시연했다.
AMD, 인텔, HPE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파네시아는 인텔·AMD의 CXL CPU와 상호운용성 검증을 시연해 참가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네시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CXL IP가 인텔/AMD의 상용화된 CXL CPU 장치와 CXL 표준에 맞춰 정상적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 것을 보여주는 ‘상호운용성 검증 데모’를 선보였다.
직접 개발한 CXL 3.1 장치들로 모든 시스템 구성요소를 구성한 솔루션인 “CXL 3.1 All-in-One Framework” 또한 출품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퀄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 AMD, 마이크론, 화웨이, 시놉시스, 텔레다인 르크로이 등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의 임직원들이 파네시아의 제품과 상호운용성 데모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특히 인텔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측 인사들이 다수 방문했다”면서 “인텔 측 관계자는 파네시아의 데모와 전시품을 보며 ‘본인이 본 CXL 기술들 중 가장 앞선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측 관계자들은 파네시아의 CXL 스위치 기반 솔루션에 관해 ‘매우 흥미롭고 합리적인 솔루션이다’고 평가했다”고 주요 기업들의 반응을 전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CXL DevCon 2024는 CXL 표준을 제정하는 CXL 컨소시엄에서 주관하는 공식 컨퍼런스로 파네시아 또한 컨소시엄 멤버로 활동하며 CXL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고 있는데 CXL DevCon에서 삼성은 CMM-D (DRAM 기반 CXL Memory Module), CMM-H (하이브리드 CXL Memory Module) 솔루션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CXL 솔루션인 CMM-DDR5 (DDR5 기반 CXL Memory Module), 메모리 분리시스템(CXL Disaggregated Memory Solution)인 Niagara 2.0, 그리고 AI를 타겟하는 최신 CXL 메모리 기술을 공개했다.
한편, 파네시아는 CXL DevCon 행사 이후,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 미팅에 발표자로써 참석해 파네시아의 차세대 데이터센터향 스위치 솔루션을 연이어 발표한다. 주기적으로 파네시아와 협업을 논의하던 여러 글로벌 IT 기업들의 미국 현지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미령 CSO는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관계자들에게 파네시아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전을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