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 생산업체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델 데크놀로지스 월드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창출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피력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기조연설 참석 / (사진: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생성형 AI 혁신 잠재력 강조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업데이트, 블랙웰 탑재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 생산업체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델 데크놀로지스 월드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창출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피력했다.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20일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은 AI가 모든 산업 비즈니스에 새로운 혁신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엔비디아와 델은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젠슨 황은 델 테크놀로지스 CEO 마이클 델(Michael Dell)과 연단 위 대담에서 “우리는 이제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지난 산업 혁명들은 전기와 소프트웨어의 생산이었고, 이제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델이 발표한 ‘델 AI 팩토리’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에는 엔비디아 블랙웰 텐서 코어 GPU 8개와 수냉식 냉각 기능이 탑재된 델 파워엣지 XE9680L 서버가 포함된다. 이는 대규모 블랙웰 GPU 배포를 위해 업계 최고의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는 랙 스케일 솔루션이다.
▲델 AI 팩토리 / (이미지:엔비디아)
델 네이티브엣지 플랫폼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을 자동화해 개발자와 IT 운영자가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배포 자동화 등을 통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도 향상됐다.
젠슨 황은 “이제 우리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리전스를 생산하며 그 인텔리전스는 토큰의 형태로 공식화돼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 양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풀스택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까지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에서 대규모 AI를 신속하게 채택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델 AI 기능과 최첨단 엔비디아 기술을 통합해 기업에 광범위한 AI 포트폴리오와 기술 파트너들로 구성된 개방형 생태계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