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본지는 IT와 관련된 대학교 동아리를 취재하며 학생들의 활동과 동아리만의 특징들에 대해 취재하고자 한다.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해당 동아리만의 특징과 더불어 활동, 목적 등을 조명하고자 한다. 한배움지기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전자공학부의 전공학회로 인공지능과 반도체에 중점을 두고 교내,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전공 관련 스터디와 대외활동 참가와 더불어 다양한 친목활동을 통해 대학생활의 낭만도 즐기는 학회다. 본지는 한배움지기의 회장인 민경준 학생에게 한배움지기의 활동과 목적 등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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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준 한양대학교 ERICA 전자공학부 전공학회 한배움지기 회장
■ 한배움지기 학회 소개
1995년도에 설립된 한배움지기는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중점으로 체계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한양대학교 ERICA 전자공학부 전공학회다.
학술활동과 함께 MT와 체육대회 등을 통한 친목활동 역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 한배움지기 학회 장점
한배움지기는 친구 같은 학회라는 것이 장점이다.
학회라고 하면 학술적인 활동을 하며 연구를 주로 하는 정형화된 그룹이나 모임이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한배움지기의 슬로건인 ‘함께 놀자 함께 배우자 한배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친구처럼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학회이기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강압적 참여를 시키지 않으며 다른 학회, 동아리와 함께 같이 가입을 해도 눈치를 주는 등과 같은 행위 자체를 지양한다.
■ 한배움지기의 활동
신입 학회원들 유입을 위해 신입생 환영회, 가두 모집, 개강총회에서 홍보를 했고, 200명가량의 학회원과 함께 1학기를 보낼 수 있었다.
이후 1학기에 우리 학회는 학술활동으로 학회원들의 학업적 발전을 위해 아두이노 부품 구입 및 제공, 전공 및 아두이노 스터디를 진행했다.
현재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라는 대회에 학회원들이 출전하여 이를 지원하는 활동도 했다.
친목활동으로는 선-후배, 신-재학생 간에 친해지기 위해 진행했던 멘토·멘티 활동, 여름날 물총놀이와 함께 진행된 체육대회, 대학교 활동의 꽃인 MT 같은 대형 친목활동도 있으며 현재 방학에 진행 중인 갓생 프로젝트나 여행 지원 이벤트인 한뱀놀자와 같은 소소한 친목활동 역시 진행했다.
2학기에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신입 학회원 유입을 위한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다른 학회, 동아리와 함께 교내 공모전 대회인 HY_KATHON를 열어 학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전공 관심도와 실력을 향상시키려 한다.
더불어 대학원이나 연구실에 관심이 있는 학회원들을 위해 대학원생 혹은 학부연구생이 직접 이야기해주는 ‘더 배움’이라는 활동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회원들을 위한 취업 진로 세미나 등 좀 더 포괄적인 학술활동을 기획 중이다.
학회원들의 더욱 돈독한 친목활동을 위해 가을 소풍이나 e스포츠 대회 같은 활동도 준비 중이다.
■ 기억에 남는 학회 활동
멘토/멘티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배움지기의 멘토/멘티 활동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서 순위를 나눠 상금을 받는 친목 활동이다.
한학기 동안 조원들과 공부하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재미있게 1학기 생활을 보냈던 것 같다.
■ 한배움지기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사히 1학기가 지나고 2학기가 다가왔는데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한배움지기에 큰일이 일어나지 않게 관리 및 감독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등 사회활동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져볼 수 있으면 한다.
■ 학회원들에게 한 마디
1학기 동안 학회원들이 많은 참여를 통해 좋은 활동을 해주었는데, 2학기 역시 많은 참여를 통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배움지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