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BBB-’ 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했다.
‘BBB’, 견조한 HBM 실적·레버리지 감소 전망
SK하이닉스가 견조한 HBM 실적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BBB-’ 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S&P가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다.
S&P는 AI 시대 필수 메모리인 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회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했다.
한편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우수한 신용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