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2024년 2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26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직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SEMI 2024년 2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
전 세계 268억불 전년비 4%↑
2024년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한국이 중국에 이어 2위를 이어갔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2024년 2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26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직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2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해 부동의 1위를 이어갔고, 이어 우리나라가 45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대만은 3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지만 직전분기대비 66% 증가했다.
북미는 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고, 일본은 1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SEMI CEO는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청구액은 총 532억 달러로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반도체 장비 시장은 첨단 기술의 수요 증가와 여러 국가의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전략적 투자로 인해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SEMI 회원사와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SEAJ)가 제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리포트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간 청구액을 자세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