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TM32 보드를 이용한 ‘STM32 Quest: 2024 University Developer Contest(GFX & Wireless)’가 수상자 선정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컨테스트를 통해 ST는 미래 개발 꿈나무 육성의 일익을 담당하며, 자사의 사용자 친환경 개발 환경을 뽐냈다. 그 중 최종 우승은 이화여자대학교의 김예린, 한사랑, 김연서 학생의 ‘Farm-Buddy’ 팀이 차지했고, 2위는 한양대학교 CRACKER팀이 차지했다. 3위는 조선대학교, 경북대학교 연합으로 한유석, 김해창, 김민혁 학생으로 구성된 Rim2S가 차지했다.
▲STM32 Quest 수상자 시상식 직후 ST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생 대상 ST GUI·Wireless 활용 개발 경험 제공
STM32WB55 배우고, ST 전문가들과 1:1 코칭 기회
STM32Cube 에코시스템, 사용자 친화적 개발 환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자사의 STM32 보드를 이용한 창작 과제 콘테스트를 통해 국내 대학생들이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전자산업을 이끌 미래 개발자 육성에 기여했다.
ST는 지난 7월1일부터 12월4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STM32 Quest: 2024 University Developer Contest(GFX & Wireless)’가 수상자 선정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STM32 Quest‘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이 STM32의 편리한 개발 환경과 풍부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연의 무대다.
지난 2024년은 특별히 현업 개발자가 아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미래 개발 꿈나무 육성의 일익을 담당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TM32 TouchGFX와 Wireless에 관련된 4개의 퀘스트가 주어졌다.
참가팀은 통과 조건에 맞게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며, 직전의 퀘스트를 통과한 참가팀만이 다음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었다.
퀘스트 진행 과정에서 STM32WB55 보드가 지원돼 지원자들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TouchGFX 솔루션을 통해 그래픽 UI를 구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ST의 전문가들이 1:1 코칭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는 총 117팀이 참가해 최종 퀘스트4에서는 엄선된 11팀이 최종 승부를 가렸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화여자대학교의 김예린, 한사랑, 김연서 학생의 ‘Farm-Buddy’ 팀
그 중 최종 우승은 이화여자대학교의 김예린, 한사랑, 김연서 학생의 ‘Farm-Buddy’ 팀이 우승했다. Farm-Buddy 팀은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을 켜고, 정해진 양대로 물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했다.
우승 소감으로는 “여러 개의 센서 데이터를 받아오는 ADC 기능과 BLE 기능을 결합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는데, ST에서 보드 제공과 함께 전문가가 1:1로 조언해 무사히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ST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등을 차지한 한양대학교 CRACKER팀의 권현호 학생
2위는 한양대학교 권현호, 김의연, 한의진 학생으로 구성된 CRACKER팀이 차지했다. CRACKER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작동아리로 약 3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CRACKER팀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EV 충전기를 개발했다.
CRACKER는 “전기차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 ST보드가 EV 충전기에도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향후 전기차 관련 개발시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참가했다”며 “ST32를 활용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며, 향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좀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3등을 차지한 Rims2S의 한유석, 김해창 학생
3위는 조선대학교, 경북대학교 연합으로 한유석, 김해창, 김민혁 학생으로 구성된 Rim2S가 차지했다. Rim2S는 오래된 공장에 있는 사출기와 같이 노후화된 장비들을 원격제어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Rim2S는 40년이 넘는 연식을 가진 오래된 사출기의 회로를 직접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IC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아 더미 데이터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방향을 바꿔 진행하며 결과물을 완성했다며 이번 과정을 거치며 STM32를 이용한 개발 역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를 추최한 ST의 (왼쪽부터)이준호 차장, 최경화 이사, 알렉산드레 르누 과장
이번 행사의 멘토로 참가한 ST의 이준호 차장과 알렉산드레 르누 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공된 편리하고 강력한 그래픽 UI 솔루션인 TouchGFX와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STM32WB 제품은 다양한 산업용 장비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참가자들이 웨비나와 동영상 자료, 4단계의 퀘스트 및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STM32Cube 에코시스템을 접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등장하며, 향후 국내 개발자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개발자라면 누구든지 언제나 ST가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강력한 개발환경과 UI 및 무선 커넥티비티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STM32 Quest: 2024 University Developer Contest(GFX & Wireless) 수상작들